AI 기반 영상 분석 전문 기업 어나더리얼(대표 김현주)과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보쉬 Security System 한국이 산업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제조공장, 화학단지, 물류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고도화된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쉬는 자사의 고품질 AI CCTV를 활용하여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감지 및 수집하고, 어나더리얼은 이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 기반으로 심층 분석하여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하는 첨단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자와 시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의 AI 기술이 각각 카메라와 영상분석 서버에서 제공되어 기술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기존에 존재했던 솔루션에 비해 높은 신뢰도의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보쉬의 AI CCTV는 단말에서 높은 인식률로 객체를 감지하여 사람이나 차량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한다. 어나더리얼의 AI 영상 분석 기술은 작업자가 위험 지역에 접근할 경우 즉각적인 경고를 보내고, 카메라에서 한계가 있는 비정상적인 동작이나 상황을 감지하여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나아가 이 기술은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쉬 CCTV의 영업사업개발팀 서홍원 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쉬의 CCTV 기술과 어나더리얼의 혁신적인 AI 영상 분석 기술이 만나,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어나더리얼의 김현주 대표 역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의 AI 기술이 보쉬의 첨단 CCTV와 결합하여 작업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